영국 어학연수 안내
영국 어학연수의 특성
- 영국은 영어의 본고장으로, 오래 전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쳐 왔기 때문에, 영어교습법이 발달해 왔으며 영어연수 학교도 대단히 많다.
- 영국 어학원의 대부분은 영국문화원 공식인정(Accredited by British Council) 학교로, 영국문화원의 정기 inspection을 통해 영어교육, 교사자질, 학생복지, 학교운영 등을 점검받음으로 어학원 수준이나 내용면에서 안심하고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 세계 수많은 국가로부터 매년 약 6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영국으로 영어연수를 오기 때문에 인종과 그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영국은 개인이 총기를 소지할 수 없는 나라로 범죄율도 높지 않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선진국이다. 또한 유럽대륙과 가까워 연수기간 중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유럽을 여행할 수 있다.
- 한국학생의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적은 반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럽학생들이 많아 한국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고 상대적으로 영어 사용 기회는 많아 효과적인 영어연수가 가능하다.
- 6개월 이상 체류하는 학생들은 무료로 국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합법적으로 주당 20시간 내 에서 아르바이트를 허용하므로 연수비용의 일부를 현지에서 조달할 수도 있다.
영어연수 학교의 종류와 특색
영국의 일부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에서 English language Program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백 개의 Private Language Institute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intensive English Program을 제공하고 있다.
1. University 부설 영어연수 기관
- 대학부설 어학원은 주로 EAP(English for Academic Purpose)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는데 이 과정은 대개 중급이상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고 학위과정에 유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 대학의 시설, 즉 기숙사, 식당, 각종 스포츠 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학 시기는 9월, 1월, 4월로, 매우 제한적이다.
- 학비는 일반 사설어학원이나 College 부설 어학원보다 비싼 편이다.
2. College 부설 어학원
- 각종 직업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전문대학인 College에 부설된 어학원으로 어학연수 후에 직업과정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 학기는 9월, 1월, 4월에 시작하며 별도로 여름학기가 개설되어 있다. 학비는 University 부설보다는 저렴하고 현지 영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영어 사용 기회가 많은 장점이 있다.
3. 사설 영어학교
- 영국에는 수백 개의 다양한 사설 어학원이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영어교육과 운영방법에 있어서 세계 제일을 자랑하며 General English, Test Prep. Course, English for Specific Purpose, 등 다양한 영어코스가 초급에서 고급과정까지 여러 레벨에 걸쳐 교육되고 있다.
- 숙소는 대부분 Homestay지만 자체 기숙사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 월 1~2회 정도 개강일이 있으므로 원하는 일자에 입학하기가 용이하고 등록기간도 선택이 가능하다. 학교 규모와 시설, 학비, 교수진 등이 학교에 따라 매우 다양하므로 사전에 학교선택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좋다.
4. 영국 문화원(British Council)이 인정하는 학교
영국문화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어학원을 Inspection한다. 인정기준은 학교시설, 복지제도, 교사의 자격 및 자질, 기숙사 및 민박시설, 학교의 행정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이며, 검열을 통과하면 영국문화원 공식 인정교로 지정을 받고, 공식적으로 학교 로고에 “Accredited by the British Council”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현재 약 380여 개의 사설, 대학부설 어학원이 공식 인정교로 지정 되어 있다. 영국 문화원 공식 지정학교가 아니라 하여 꼭 나쁜 학교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공식인정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것은 사실이다.
영국의 지역적인 특색
- 남부지방- London, Cambridge, Oxford, Bournemouth, Brighton, Hastings 등 이 지역은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문화시설, 생활의 편리함 때문에 어학원이 많이 몰려있고 또 여러 나라에서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가까운 곳이 적당한 숙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런던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가 비싸지만 영국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많고 사교활동의 폭이 넓다.
- 중부, 북부지방- 한국학생이 적고 생활비가 저렴하며, 순박하고 친절한 인심이 큰 장점이다.
- 스코틀랜드 지역- 영국의 영토이지만 고유의 법률과 전통, 문화가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켈틱문화 유산을 접할 수 있다. 수준 높은 교육기관이 많은 반면 외국학생수가 적고 생활비가 남부지역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학교 선택 전에 점검해야할 사항
* 영국문화원 공식인가 학교인가?
- 학교 홈페이지나 브로슈어에서 "Accredited by British Council" 로고 반드시 확인
* English 프로그램 내용
* 교사들의 자질과 수준
* 학급당 최대, 평균 학생수
* 주당 수업시간과 수업일수
* 이용 가능한 학교시설
* 숙박시설(홈스테이, 기숙사, 아파트 등)
* 학생복지와 서비스 혜택 내용
* 수업료(학비, 교재비, 시험응시료, 과외 활동비, 기티 경비 포함여부 확인)와 생활비
* 학교가 위치한 도시
숙박 형태
- Homestay
영국의 가정에서 머무는 민박.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문화나 생활양식을 이해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보통 한 집에 1~2 명 정도의 학생을 받아 개인당 독방을 사용하며 아침과 저녁식사를 제공받는다. 그러나 현지인 가족들의 생활습관이나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에 비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 학교 기숙사
대부분 대학 부설 어학원에서는 기숙사가 제공되는데, 보통 2인 1실로 룸메이트와 함께 방을 사용하며 식사가 제공된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취사시설이 마련된 경우도 있어 편리하며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학생들과 사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개인 임대 아파트
개인 임대 아파트나 임대주택은 욕실과 주방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 가구가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가까운 학생들 몇몇이 함께 살면서 집세, 가스, 전기료, 수도요금, 전화료와 같은 공과금을 나눠서 지불한다. 이 경우 침구를 각자 준비하고 세탁과 청소 또한 직접 해야 하며, 임대 계약서에 서명은 충분한 조언과 검토를 한 후 해야 한다. - Bedsits
주로 자취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취사시설, 부엌, 욕실, 등을 갖춰있는 방. 욕실과 부엌은 공동으로 사용하며 청소, 세탁을 직접 해야 한다. 난방비, 전기료는 사용한 만큼 각자가 부담해야 한다. - Hostel
YMCA 같은 사설기관에서 운영하는 숙소. 학교 기숙사와 비슷하지만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고 별도로 식사가 제공되는 경우도 있다.
학생입국허가 사증(Student Residence Permit) 안내
6개월 이상 학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영국에 입국하는 한국 사람은 출국전에 학생비자 (General Student Visa 또는 Child Student Visa) 를 받아야 한다.
비자 신청방법과 절차는 영국대사관과 영국대사관이 지정한 영국비자지원센타의 지시에 따른다.
- 영국대사관 http://ukinkorea.fco.gov.uk/ko/
- 영국비자지원센타 http://www.vfs-uk-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