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연수 안내

영어연수, 왜 캐나다인가?

  • 저렴한 비용
    OECD국가들의 평균 교육투자율이 국민총생산의 6%정도인데 비해 캐나다는 7.1%를 투자할 정도로 교육부문에 대한 캐나다의 국가적 관심은 지대하다. 국가의 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이 제공되는, 초중고를 포함한 공립학교는 대부분 우수하며 학비 또한 저렴하여 유학비용이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적게 들어간다.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숙식비포함 월 평균 200·250만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영국이나 미국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 우수한 환경
    앞에 말한 대로 국가가 교육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므로 공립학교 주립대학 등의 공교육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을 포함한 모든 과정의 학교들이 큰 수준 차이 없이 평준화 되어 있다. 사립 명문고와 사립명문대학이 많고 고교 혹은 대학 간의 수준차가 심한 미국과는 대조를 보이는 점이다. 평준화가 되었다고 입학이 쉽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미국의 중상위권 대학 이상의 입학조건을 요구하여 TOEFL의 경우 최소 79점이상이 필요하다. 3,340만 명의 인구와 적은 대학 수에 비하여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사실은 캐나다의 교육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 표준영어
    인접한 미국과 비교하여 주민들의 전체적인 교육수준이 높으며 대부분은 표준영어를 사용한다. 불어를 사용하는 주민도 대개 이중언어를 구사하여 영어를 배우는데 문제가 없다. 지역에 따라 엑센트 차이가 많은 미국과 비교하여 가장 표준영어에 가까운 정확한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며 발음이나 표현에서 영국영어보다는 미국영어에 훨씬 가깝다.
  • 높은 생활수준
    캐나다 국민의 1인당 국민소득은 4만 캐나다달러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의료보험 등 복지제도 또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또한 매스미디어, 오락, 예술 분야도 잘 발달되어 있어서 1,000개 이상의 AM, FM 라디오 방송국과 719개의 TV방송국이 있으며 이러한 세계적 수준의 방송시스템은 캐나다인들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영어를 배우는 학생에게는 이러한 방송매체가 좋은 학습도구가 된다. 또한 모든 주요도시 중심가에는 다양한 쇼핑몰, 레스토랑,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이 있으며, 서민을 위한 훌륭한 스포츠나 오락 시설과 많은 공원, 해변 등이 있어 유용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캐나다는 UN에 의하여 여러 차례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선정되었다.
  • 다양한 문화, 친절한 사람들
    캐나다는 이민자의 나라이며, 전통과 문화의 다양성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따라서 특정 문화와 결합된 많은 민족음식과 재미있는 오락 활동을 캐나다에서 접할 수 있다. 다양한 인종들이 모인 클럽들과의 모임 역시 흥미롭다. 학교에서는 국제학생 담당자가 학생들이 그러한 그룹에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다.
  • 안전한 학업환경
    캐나다는 안전하고 깨끗하며 평화로운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캐나다의 범죄율은 1990년대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 미국과 달리 총기소지가 엄격히 통제되어 캐나다에서는 총기사고가 아주 드물다.
  • 아름다운 자연환경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자연환경에 큰 가치를 부여한다. 캐나다에는 현재 39개의 국립공원과 국립공원 보호지역이 있으며, 각 주와 지역에는 또한 주립공원과 보호지역, 야생지역, 생태 자연 보존 지역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 걸쳐 이러한 지정지역이 2,000여개가 넘어, 캐나다에 오는 학생들은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나라임을 알게 된다. 캐나다는 또한 다양한 지형을 지닌 나라로,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아름다운 해안가에서부터 알버타의 장엄한 록키산맥, 대초원 위의 대형 스키장들, 5대호와 세인트 로렌스에 있는 메이플이 많이 나는 지역, 굴곡진 언덕들과 대서양 주의 그림 같은 해안들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다.
  • 최첨단 기술
    캐나다는 컴퓨터와 정보과학 기술에 있어 세계적으로 선두주자이며 전기통신, 운송, 공학, 항공우주, 도시 운송, 마이크로 전자공학, 의학자재, 소프트웨어, 수력전지, 원자력, 레이저와 광전자공학, 생물공학, 식음료 가공, 해양 환경산업 등과 같은 분야에서도 뛰어난 명성을 얻고 있다.
  • 영어/불어의 이중언어
    캐나다는 영어와 불어 두 개의 공식언어를 가진 국가이다. 캐나다의 불어 사용자들에 대부분(75%)은 퀘벡주에 살고 있으며 불어 사용자들의 공동체들은 캐나다 전역에 있다. 통계에 따르면 퀘벡 주민의 80%가 불어를 사용하며, 캐나다인 중 800만이 영어를 사용하고, 250만이 불어를 사용한다. 2개 국어국가로서, 캐나다는 영어나 불어 혹은 두 언어를 모두 배우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 FSL(French as a Second Language)을 제공한다.

캐나다 도착 직후 할 일

캐나다에 처음 도착한 유학생이 독자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공공서비스를 갖추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집을 얻고 은행계좌 열고, 자동차를 사고, 전화, 인터넷 연결하고 가스, 전기를 신청하고, 운전면허를 따는 복잡한 절차를 처리하려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다 보면 몇 주일이 훌쩍 지나기 마련이다. 6개월 이하의 단기 연수생에게 이 모든 것이 다 필요한 것은 아니나, 1년정도의 장기 연수생이거나 연수 후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이라면 다음 사항을 준비한다. 학교 오리엔테이션은 이에 대한 안내를 포함하니 반드시 참석한다.

  • 학교에 등록하고 ID 받기
    첫날 학교에 갈 때는 반드시 여권과 입학허가서 사본을 지참하고, 학비를 낸 송금영수증, 보험을 한국에서 구입했을 경우 보험증서를 가지고 간다. 첫날에 오리엔테이션과 레벨시험을 보므로 필기구도 준비한다. 학교에 등록을 마쳤으면 학생증 발급처에서 반드시 ID(학생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외국학생을 관리하는 International Student Advisor를 찾아가 학교에 등록했음을 통지한다.
  • 은행계좌 열기
    캐나다 생활 시 가장 필수적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은행 이용이다. 각종 공과금 납부와 모든 금전적 거래가 현금보다는 은행수표로 이뤄지며 한국에서 송금 시 은행계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계좌는 Checking (당좌예금)과 Saving (저축예금)이 있으며 Checking계좌를 이용해 수표를 발행하고 공과금을 내므로 장기체류자는 반드시 Checking account를 열어야 한다. 계좌사용료와 이자율이 은행마다 상품마다 다르므로 확인하고 신청한다. 계좌 신청 시 현금지급 카드 (Cash Card 또는 ATM Card)를 함께 신청하면 편리하다.
  • SIN (Social Insurance #) 신청하기
    미국의 사회보장번호(SSN)과 같은 성격의 번호로 우리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은 1964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이민자들이나 유학생 중에서 학교에서 조교 등으로 고용된 사람은 신청해야 한다. 어학연수생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신청할 수도 없다.
  • 보험구입
    캐나다는 주마다 다른 의료보험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의료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보험이 필요하다. 또한, 외국 유학생들의 의료보험 가입은 의무화 되어있다. 대개의 학교에서 의료보험을 소개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해외유학생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험회사마다 조건이 다르고 보험료의 차이가 있으므로 잘 비교하고 결정한다. 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유학생보험과 별도로 차량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 해야 한다.
  • 운전면허증 따기
    캐나다에서는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운전면허를 신청 할 수 있고 실제생활에서 한국의 주민증 처럼 신분증 역할을 하므로 가능하면 취득하는 게 좋다. 외국인인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캐나다와 한국간 운전면허 상호인증협정이 체결된 지역은 비씨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 4개주로 한국면허증이 있으면 별도의 시험 없이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면허증교환 시에는 한국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이 공히 필요하므로 캐나다에서 운전을 하고자 사람은 한국에서 면허를 따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다. 현지에서 직접 발급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주마다 발급규정이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운전면허 시험은 예약 없이 바로 가서 볼 수 있으나 대도시의 경우는 1-2시간 대기 줄에서 기다려야 한다. 시험을 보러 갈 때는 여권, 학생증, 거주지주소가 나타나는 증빙서류를 가져간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지는데, 실기는 시험관이 동승하고, 실제 도로주행시험만 보므로 시험 보기 전에 선배들에게서 경험담과 시험요령을 듣고 간다. 만 21세 이상인 학생들은 렌터카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 시 면허증 또는 국제면허증과 면허증 소지자의 이름으로 된 크레딧 카드가 필요하다.
  • 전화설치하기
    지역 전화회사에 전화를 걸어 신청한다. 그 지역내의 통화만을 취급하는 지역 전화회사와 시외전화와 국제전화를 취급하는 장거리 전화회사가 따로 있는데 장거리 전화 회사만을 본인이 선택 할 수 있다. 전화 신청을 처음 하게 되면 안내원이 어떤 장거리 회사를 이용할 것인지를 물어보므로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AT&T, MCI, Sprint..등등) 대답해야 한다. 회사마다 가격이 다르고 할인 요금 혜택이 다르므로 잘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회사는 본인이 원할 때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므로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으면 바로 바꿀 수 있다. 지역 전화도 여러 가지 요금 플랜이 있으므로 잘 비교하고 결정하도록 한다. 처음 신청하는 외국학생의 경우 신용도가 없어 200-300 달러 이상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단기어학연수생이 홈스테이를 할 경우, 전화를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국제전화를 위한 전화카드만 가지고 가면 된다.
  • 전기/가스회사에 서비스 신청하기
    홈스테이나 기숙사가 아니고 자신의 아파트를 얻어 생활할 경우에는 전기와 가스회사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이름으로 청구서가 나오도록 서비스 요청을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전에 살던 사람 이름으로 청구서가 나오거나 이전의 요금 체부로 전기나 가스가 끊길 수 있으므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캐나다는 주민등록이 없는 나라이므로 주소지 확인이 필요할 경우, 운전면허증에 있는 주소지로 확인을 하는데, 운전면허 시험을 볼 때, 거주지 주소를 확인하기 위하여 전기나 가스요금청구서를 요구하기도 하므로 장기체류자가 집을 얻어 살 경우 자신의 이름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정보 및 생활상식

01. 기후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하다. 봄은 3월 중순~5월 중순, 여름은 5월중순~9월중순, 가을은 9월중순~10월중순, 겨울은 11월~3월까지이다.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은 한구과 같으나 위도가 놓아 더 춥다. 겨울철 산악 지방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이 많다. 이 무렵 여행하는 경우는 방한에 특히 유의해야 하며 7~8월에는 여름 옷차림이면 되지만 일교차가 심하므로 겉옷이 필요하다.

  • 서부지역: 브리티시 콜롬비아주가 있는 이곳의 기후는 태평양에 인접해 있는 관계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온화한 최적의 기후를 자랑한다. 여름에는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반면 겨울에는 비자 많이 오는 편이다.
  • 대서양연안: 이 지역은 대륙성 기후가 대서양 기류가 합쳐져 기후가 불안정하다. 겨울에는 몹시 춥고 눈이 많이 오며, 봄여름에는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 중부지역: 록키산맥에서 5대호로 이러지는 거대한 중원평야 지역으로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다. 이러한 불리한 기후 조건 때문에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이다.
  • 동남부지역: 5대호 연안과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가는 주면지역으로 캐나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오며 여름은 무덥고 비가 많이 온다.

02. 시차

캐나다는 6개의 시간대가 있으나, 주요도시는 미국 본토와 같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은 뉴욕과 같은 동부 시간대(Eastern Time Zone), 위니펙, 레지나, 사스카툰은 시카고와 같은 중부 시간대(Central Time Zone), 에드몬튼, 캘거리는 덴버와 같은 산악 시간대(Mountain Time Zone), 밴쿠버는 LA와 같은 태평양 시간대 (Pacific Time Zone)에 속한다. 서울이 뉴욕이나 토론토보다 14시간 빠르고, 로스엔젤리스나 밴쿠버보다 17시간 빠르다. 토론토에서 한국 시간을 계산할 때는 밤낮을 바꿔 2시간만 더하면 된다.

예를들어
토론토 아침 7시 -> 한국 오후 9시
토론토 저녁 8시 -> 한국 오전 10시
밴쿠버 아침 7시 -> 한국 밤 12시
밴쿠버 저녁 8시 -> 한국 오후 1시


03. 교통

캐나다에서의 주요 교통수단은 대부분 자가용이지만 대도시에는 시내버스, 지하철, 전차,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많은 노선이 운행되지는 않지만 캐나다의 교통수단은 깨끗하고 편리하다. 어학연수생의 경우 이런 도시 교통수단을 한 달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하는 정액권 (Monthly Pass)을 구입하면 편리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정액권의 장점은 1일부터 30일 한달 동안 획수에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04. 버스(Bus)

일반적으로 버스는 평일에는 운행 횟수가 많다가 주말이나 휴일에는 많이 다니지 않는다. 시간표가 있어 정해진 시간에 버스 정류장에 정확하게 버스가 정차한다. 버스요금은 토론토 지역이 가장 비싸며 버스를 이용할 때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타야 할 경우에는 트렌스퍼 티켓을 이용하면 된다. 이 티켓 구입요령은 처음 버스요금함에 버스요금을 넣으면서 운전기사에게 "Transfer Please"라고 하면 티켓을 준다. 되돌아가는 경우가 아니면 한 번의 티켓 구입으로 여러 번 무료로 탈수 있다. 밴쿠버는 지역을 나눠서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Monthly Pass가 있으므로 구입하면 편리하다. 그리고 버스를 내릴 때는 한국과 같이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창문에 가로로 달려 있는 줄을 당겨야 내릴 수 있다. 이용요금 티켓과 월정액권은 학교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05. 지하철(Subway)

캐나다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스카이 트레인), 캘거리이다. 티켓은 지하철 개찰구 옆 창구에서나 무인판매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토론토의 경우 지하철은 동시로 운행되는 블루어-댄포스(Bloor-Danforth) 라인과 남북으로 U자형을 그리며 운행되는 영-유니버시티(Youge-University)라인이 있다. 노면전차나 버스 등 제한시간 내에는 얼마든지 환승이 가능하다. 몬트리올의 메트로는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네 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다운타운을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잇는 그린 라인과 여기에 U자형으로 교차하는 오렌지 라인, 다운타운을 북쪽에서 그린 라인과 나란히 달리는 블루라인, 다운타운과 생텔렌 섬과 건너편의 롱그윌까지 연결하는 옐로우 라인이 있다. 지하철 안내판은 종착역 이름으로 표시해 놓았으므로 노선도로 자신이 가야할 역명을 찾아 진행 방향을 알아보고 타도록 한다. 시내버스와 환승이 가능하므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표를 내고 들어가서 개찰구 근처의 자동발권기에서 트랜스퍼 티켓을 뽑아둔다.


06. 택시(Taxi)

택시의 기본 요금은 토론토의 경우, 약 20달러가 넘으며, 1km당 1달러씩 가산된다. 한국에서는 택시 승차 시 따로 팁을 주지 않지만, 캐나다에서는 요금의 10~20%의 팁을 줘야 한다. 물론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내릴 때 요금과 함께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택시는 승객 없이 운행하지 않으며, 택시 승강장, 공항, 호텔 등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07. 스카이 트레인 (Sky Train)

밴쿠버에는 스카이 트레인이라는 대중 교통 수단이 도심에서 외곽으로 연결하고 있다. 컴퓨터에 의한 무임 운행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카이 트레인은 역내에 역원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08. 씨버스(Sea Bus)

밴쿠버에만 유일하게 있는 수송수단인 Sea Bus가 있는데 다운타운의 Waterfron 역과 North Vancouver의 Lonsdale Quay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주중 매 15분마다 운행되며 700명 가량을 한꺼번에 운송할 수 있는 배다. 총 소요시간은 12분 정도 걸리며 또한 도시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항구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09. 스트리트카 (Street Car)

토론토 거리 위를 달리는 버스형 기차 (Street Car)로 인해 토론토의 교통은 무척 편리하다. 버스형 기차는 길 중앙에 레일이 있어 기차가 길 중앙에 정차한다. 그래서 처음 타는 사람은 당황해 하기도 한다.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버스는 노선에 따라 도심과 외곽을 연결한다.


10. 자전거(Bike)

캐나다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캐나다인 들도 자전거를 위한 편의시설이 있어서 장기적으로 체류할 생각이나 시골 같은 외곽 지역에 거주할 학생들은 비용이 저렴한 중고 자전거를 구입하여 이용하는 방법도 권할 만 하다.


11. 통화와 환전

화페단위는 캐나다 달라이며 1달러는 100센트이다. 캐나다 지폐는 ＄5, ＄10, ＄20, ＄50, ＄100가 있으며, 동정은 1센트(페니), 5센트(니클), 10센트(다임), 25센트(쿼터), 1달러(루니), 2달러(투니) 등이 있다. ＄1와＄2 동전은 10여 년 전부터 통용되지 시작하였으나 여전히 ＄1, ＄2 지폐가 사용된다. (이 지폐들은 또한 수집가의 품목이 되기도 한다) 캐나다 지폐는 색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뚜렷하게 구별된다. 동전은 캐나다의 공항에 도착하여 필요시 공항 픽업해주는 곳과 연락을 위해서, 1달러 짜리는 팁을 위해 환전을 해두는 것이 좋다. 캐나다의 공중전화요금은 대개 35센트로 공중전화기에 표시가 되어있다. 2-300달러만 현금으로 바꾸고 학비 등의 나머지 큰 금액은 분실해도 재발급 보장이 되는 여행자수표로 바꾸어 가는 것이 안전하다.


12. 은행

캐나다의 은행은 통장이 없고, 대신 매월 또는 약정된 기간마다 입출금 내역을 기록한 보고서, 즉 Bank Statement를 보내 준다. 계좌는 크게 개인수표(Personal Check)를 발행할 수 있는 당좌계좌인 Checking Account와 돈을 저축해 놓는 용도로 사용되는 계좌인 Saving Account로 나뉘어진다. 한국에서 송금을 받아 바로 인출해 사용하기 위해서는 Checking Account를 개설해야 하는데 은행에 따라서는 최소 예치금액을 설정해 놓고 예치금이 그 금액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벌칙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계좌를 열기 위해서는 여권 등 신분증이 필요하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대체로 월~금요일까지이며 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로 이 시간대 이외에는 ATM을 사용한다.


캐나다의 주요 도시

브리티쉬 콜럼비아 주

밴쿠버(Vancouver) 캐나다의 서남단에 위치한 밴쿠버는 인구 190만명으로 캐나다 제 3의 도시. 친절한 사람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세계적으로 유명, 세련되고 현대적 감각을 지닌 도시와 산과 바다의 자연미가 밴쿠버만의 매력, 태평양 난류의 영향으로 4계절 내내 온난한 날씨로 여름은 시원하나 겨울은 우기로 비가 많이 온다. 광역 벤쿠버는 밴쿠버 시내, 버나비(Burnaby), 리치몬(Richmond), 웨스트 밴쿠버(West Vancouver),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 뉴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 코큇틀람(Coquitlam), 써리(Surrey), 델타(Delta), 랭리(Langley) 등을 포함. 토론토에 비하여 도시규모가 작고 아시안이 많아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도시로 많은 어학연수생이 선호하는 도시로 UBC, Simon Fraser, University등 명문대학이 많다.

빅토리아(Victoria) 빅토리아는 BC주의 주도로 밴쿠버 섬 남단에 위치, 밴쿠버에서 페리로 1시간 30분 거리.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에 알맞게 그림엽서처럼 아름답고 캐나다에서 가장 영국적인 분위기와 전통으로 가득찬 곳. 온화한 날씨와 적은 강우량으로 쾌적한 최상의 관광지로 손꼽히며 영국 식민지 시대를 말해주는 역사적 도시이기도 하다. U of Victoria 소재.


온타리오 주

토론토(Toronto) 토론토는 인구 460만의 캐나다 최대의 도시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캐나다의 금융과 비즈니스의 중심지, 광역토론토는 토론토(Toronto), 노스 욕(North York), 이스트 욕(East York), 욕(York), 스카보로(Scarborough), 이토비코 (Etobicoke)를 포함. 오대호의 하나인 온타리오호 호반에 위치한 토론토는 미국 동부와도 접근성이 용이하고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약 두시간이 소요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CN타워, 하키, 야구, 축구 등의 메이저 리그가 벌어지는 온타리오 플레이스를 방문할 수도 있다. U of Toronto가 있어 역시 많은 한국학생이 선택하는 도시.

오타와(Ottawa) 캐나다 연방 정부의 수도 오타와는 인구 약 110만명의 도시로 퀘벡 주와 온타리오 주를 가르는 오타와 강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오타와는 광활한 국가 캐나다의 수고이긴 하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아름다운 공원과 6개의 국립 박물관, 3개의 대학, 갤러리 등 독특한 캐나다의 역사와 전통이 곳곳에 숨쉬고 있다. 특히 5월에는 오타와 최고의 이벤트인 튤립 페스티벌이 유명하다. U. of Ottawa 소재.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 캐나다 제 2의 도시로 북미의 파리라 불리는 몬트리올은 중세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수 있는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분위기의 신시가지로 구분되어 신구의 조화가 아름다우며, 파리 다음으로 큰 프랑스에 사용 도시이다. 불어 및 영어사용 지역이 나눠져 있으나 대부분 주민들이 영불어를 동시에 구사하여 영어연수지로 손색이 없으며 영불어를 동시에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최적의 목적지. 가을에 로렌시아 풍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McGill University가 유명한 명문대학.


앨버타 주

캘거리(Calgary) 캘거리는 서쪽으로는 록키 산맥, 동쪽으로는 대평원을 곁에 두고 발달한 도시로 천혜의 입지 조건과 교통조건에 힘입어 현대적 도시로 성장하였다. 캘거리는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생기가 가득하여 개척 시대의 정신이 그대로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버타 주에서 많이 생산되는 소의 집산지이기도 한 이곳은 개척 시대 카우보이의 전통을 살려 매년 7월 스탬피드 축제가 열리고 전세계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은다. 캐나다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로키 산맥을 보기위한 관문인 밴프 지역과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 항공편으로 록키 산맥에 가려는 사람들은 캘거리를 거친다. U of Calgary가 명문으로 최근 이 지역의 한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애드먼튼(Edmonton) 알버타주의 주도인 애드먼튼은 도시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노스 사크캐추안 강에 의해 형성된 계곡에 위치하고 있는 깨끗하고 생기 넘치는 현대적인 도시이다. 1947년 유전의 발견으로 근대화된 공업 도시로 변오하였고 풍부한 광물 자원에 힘입어 현재 인구로는 캐나다 다섯번째, 면적으로는 두번째 큰 대도시이자 알버타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였다. 겨울에는 눈이 많고 추워서 사람들의 활동이 적지만 여름철이면 각종 축제들로 활기가 넘친다. U. of Alberta 소재.


마니토바 주

위니펙 (Winnipeg) 마니토바 주의 주도인 위니펙은 현재 인구는 67만 명이고 밴쿠버와 토론토를 연결하는 대륙횡단열차 노선중 거의 중앙에 위치한다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여행객들이 많이 들르고 있다. 위니펙은 서부 캐나다 도시 중 가장 역사적인 풍물이 풍부하며 40여 개 민족의 문화권이 어우러져 하나의 새로운 복합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유명한 것은 잘 지어진 마니토바 주의사당을 비롯하여 야외 가설 무대를 가진 레인보우 극장, 뛰어난 시설의 동물원, 박물관, 미술관 등이다. 이 도시의 중요한 자랑거리의 하나는 외륜 유람선과 라이브 공연으로 유명한 많은 바와 각 나라의 특색있는 음식을 고루 맛볼 수 있는 백개의 음식점들이다. 대학은 U of Manitoba와 U of Winnipeg이 유명하다.


시스캐추완 주

리자이나(Regina) 끝없이 펼쳐진 평야로 유명한 중앙대평원, 사스캐추완 주의 주도로 와스카나 호수가 도시를 가로질러 펼쳐져 있어 호수의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대평원의 낙농업 요충 도시로 인구는 19만명 정도이다. 캐나다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왕립 기마경찰대(빨간 상의에 까만 승마 바지)의 발상지가 바로 이곳이다. 사스카툰과 함께 사스캐추완 2대 도시로서 캐나다에서 가장 현대적인 곳 중의 하나로 뛰어난 숙박 시설과 쇼핑센터를 완비하고 있다. U of Regina 소재.

사스카툰(Saskatoon) 사스캐추완주 최대 도시이며 인구는 약 22만명. 곡창 지대의 중심지이자 급속히 공업화되는 활발한 상공업도시이다. 어느 지역보다 일조량이 풍부하여 캐나다 최적의 거주지로 선정되어 왔으며 많은 박물관이 있는 문화의 도시로 U of Saskachewan이 대표적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