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학연수 안내

지역적 특성

호주는 남반구의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7백만㎢로 유럽전체의 약 1.5배, 한반도의 약 33배이며 미국과 같은 넓이를 차지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고립되어있는 특성 때문에 캥거루, 왈라비, 코알라, 웸뱉, 딩고, 주머니쥐, 오리너구리, 개미핥기등 수많은 종류의 특이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국가이다. 호주대륙의 약 3분의 1은 사막지역이며 인구의 대부분은 호주의 동해안과 남서해안 지역에 밀집되어 있으며 전 인구의 61%가 주요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호주의 국토는 북쪽으로는 우림과 광활한 평원, 남동쪽의 설원, 중부의 사막, 동부와 남부 및 남서지역에 걸쳐있는 비옥한 초목지와 더불어 다양한 기후를 보여 주고 있다. 계절은 우리나라와 정반대로 봄은 9월에서 11월, 여름은 12월에서 2월 가을은 3월에서 5월까지이며, 겨울은 6월에서 8월까지이다.


문화적 특성

호주는 다민족 복합문화국가라고 말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꾸준히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추진하여 5명의 호주인중 1명은 이민자라고 할 수 있고 나머지 4명중에서도 1명은 부모중 한쪽은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2차 대전이후 해마다 2%씩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중 40%는 이민에 의한 것이다. 이민 정책초기에는 주로 영국과 유럽의 이민자들을 받아 들였으나 최근 10년간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가적 특성

호주는 Queensland, New South Wales, Victoria, Tasmania, South Australia, Western Australia등 6개의 주와 Australia Capital Territory, Nothern Territory등 2개의 자치주로 구성된 연방 국가이다. 호주 정부는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정부등 3단계로 구분되어 있고 연방 정부는 국가 행정 전반에 걸쳐서 항공, 국방, 외무, 우편, 원거리통신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호주의 형식적인 수장은 현재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이며 호주의 국왕이기도 하다. 연방 정부차원에서는 연방 총독이 그녀를 대표하고 6개의 각 주정부에는 총독이 있다. 실질적으로 연방정부를 이끄는 사람은 수상이다.


주요도시

1) Canberra

호주의 수도 Canberra 는 도시계획이 잘된, 호주의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이고 국가기관의 요충지이다. 또한 도시적 분위기와 다르게 자연의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Canberra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은 과학의 세계를 방문자들에게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enter(국립과학기술센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미술세계를 볼 수 있는 Australian National Gallery(호주국립미술관),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어류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National Aquarium(국립수족관)등이 있다.


2) Sydney

Sydney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이다. Sydney 최고의 명소로 Sydney Opera House를 꼽을 수 있는데, 항구를 바라보며 서있는 이곳은 Sydney 의 Trademark 이다. 또한 항구에서 여객선을 타고 나오면 조그마한 섬들을 관광할 수 있고 금빛 모래사장에서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 Sydney 서쪽으로는 유칼립투스 나무의 푸른빛에서 이름을 딴 Blue Mountain이 있고 북쪽으로는 포도밭이 많은 헌터베리 그리고 남쪽으로는 아름다운 굴곡의 시골전원인 Southern Highland가 있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인종분포를 이룬 도시답게 세계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유학생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영어학교들이 Sydney에 몰려 있다.


3) Darwin

Northern Territory 의 수도 Darwin은 호주 최북단 해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다른 어떤 도시보다 싱가포르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아시아의 관문으로도 유명하다. 비록 8만 정도의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국제적인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건조기와 습한 계절이 뚜렷이 구별되어 5월부터 10월까지는 섭씨 18도에서 30도의 건조한 기후를 나타내고 이때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더운 기후로 인해 야외시장, 간이음식점 및 축제들이 연중 벌어진다. 그리고 습한 시기에는 주로 오후에 비가 내리고 저녁이 되면 서서히 개면서 일몰의 장관을 볼 수 있다. Darwin에서 30분정도의 거리에 국립공원이 있고, 1시간 정도 자동차로 나가면 자연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야생동물들도 볼 수 있다. 또한 Darwin에서 1500km 떨어진 Red Centre에서는 사막기후에서 볼 수 있는 자연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다.


4) Brisbane

이곳은 호주에서 맑은 날이 가장 많은 온화한 기후로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높고 도시형의 학교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Brisbane 강에 위치한 이도시는 100만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고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이도시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현대식 도시 감각을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에 접목시켜 만들어졌다. Brisbane은 약간 기복이 있는 곳이지만 도보로 도시의 풍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도시 중심에는 해변, 수영장, 레스토랑등을 갖추고 있는 Southbank Park가 있다. 다양한 국가들의 음식과 열대과일,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5) Goldcoast

Brisbane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약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도시 Goldcoast는 30km이상이나 이어지는 세계적인 휴양 도시이다. 이곳의 씨월드에는 돌고래와 수상스키쇼가 유명하다 남쪽으로 가면 카라빈 들새 보호구역이 있어 진귀한 짐승을 방목하고 있는 야생의 낙원이기도 하다.


6) Adelaide

Torrens 강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Adelaide는 도시계획이 잘이루어진 곳이다. 한때 교회도시라고 불리워졌을 만큼 교회가 많았던 이곳은 지금은 그런 인상을 없애기 위해 많은 유락시설을 만들고 있다. 근래에 이곳은 Festival로 유명해졌고 2년에 한번씩 연극, 음악, 무용프로그램을 공연하는 예술축제를 열고 있다. 또한 북쪽으로 55km 떨어진 Barossa 계곡의 포도밭지역에서는 2년에 한번씩 포도 축제가 열린다.


7) Perth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의 아름다운 도시로 넓은 공원과 녹지에 둘러싸여 있다. 아열대에서 사막 기후, 지중해성 기후로 변화가 많은 곳이다. 다이아몬드, 금, 우라늄등 풍부한 광물 자원으로 공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경제적으로 풍족한 이곳은 호주인들도 한번은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꼽히기도 한다. 도시 중심부에는 쇼핑거리,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대학극장등이 모여 있는 문화센터가 있다. 동쪽으로는 킹스파므와 숲속의 산책길이 있고 스완강과 거리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Adelaide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다.


8) Melbourne

Melbourne은 패션, 예술, 그리고 스포츠의 도시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차를 위한 시설이 있고 동시에 식사와 관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식당차가 있다. 이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인중 분포를 가지고 있고 인구의 3분의 1이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곳 주민들은 이도시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각국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자랑한다. 그리고 이곳은 항상 특별한 Event를 열고 있는데 봄에는 Melbourne Cup 달리기대회, 여름에는 Tennis Open, 가을에는 국제 코미디 대회, Mooba 거리축제와 경주차 대회가 열린다. 겨울에는 축구경기가 이곳사람들의 화제거리가 된다.


9)Hobart

Hobart는 더웬트강 하구에 유형지로 건설된 도시로 호주에서 Sydney 다음으로 오래된 도시이다. 아가일 거리에 있는 Tasmania 박물관과 미술관, 강폭이 넓은 배터리포인트, 밴디멘스 랜드 기념 민속 박물관, 갈라망카 플레이스, 해사 박물관, 식물원, 웰링턴 산, 등이 관광객들에게 가볼만 한 곳이다.



호주 영어연수의 장점

  • 연방정부(NEAS)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 유지되는 교육수준
    호주의 영어연수과정(ELICOS: English Language Intensive Courses for Overseas Students)은 연방 정부기관(NEAS: National ELICOS Accreditation Scheme)에 등록되어 학교의 행정, 프로그램, 건물이나 시설, 교사의 자질, 학생의 복지면에서 정부차원의 감독과 관리를 받으며 그 질적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교사들은 지정된 자격을 갖추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학교에 따른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호주의 영어연수기관들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과 국제화된 영어
    영어는 호주의 국어로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수십년에 걸쳐 이민자에게 영어를 가르쳐오고 있다. 또한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거주하므로 지역적인 억양차이가 거의 없는 국제화된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호주 국민들은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고 우호적이며, 호주의 모든 도시들은 낮은 범죄율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 학비와 생활비가 저렴하다.
    영어 연수를 위한 학비는 학교와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대략 한 주에 호주달러로 $200-300 정도이며 생활비는 주당 $160-200정도로 영어를 모국어로하는 다른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 학생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학생도 취업허가를 얻을 수 있다.
    학생비자로 입국해서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민국에서 Work Permit을 받아 학기중에는 주당 20시간이내, 방학중에는 Full-time으로 일할 수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자신의 용돈을 해결하면서 현지인과의 접촉을 통한 언어능력의 향상과 호주인의 정서와 생활 양식을 좀더 깊이 체험할 수 있다.
  • 다양한 학교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호주에는 ELICOS를 제공하는 약 100여 개 정도의 대학교부설, 직업전문학교(TAFE: Technical & Further Education)부설, 사설영어학교가 있고 일반영어과정(General English), 진학준비과정(English for Academic Purposes), 시험준비과정(IELTS, Cambridge, TOEFL, TOEIC Preparation), 특별한 목적을 위한 영어과정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학생들은 자신의 목적과 예산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 학비보장제도
    호주의 모든 영어학교는 학비보장제도(TAS: Tuition Assurance Scheme)에 의하여 학교가 문을 닫는 일이 발생하여도 학생이 등록한 기간동안 안전하게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 유학생에게도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학생들은 학교등록시 학생비자 기간동안 OSHC(Overseas Student Health Cover)에 가입하므로써 호주에서 체류하는 기간동안 발생하는 각종 질병과 사고에 대해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어학교의 형태

01. 대학부설 영어학교

호주에는 39개의 대학교가 있으며 이중 37개 대학은 국립이다. 모든 대학교에는 부설 영어학교가 있으며 영어 연수를 하는 학생들도 학교의 모든 시설이 이용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대학프로그램을 청강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그 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을 위한 진학 준비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규모가 큰 학교에서는 보다 세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02. TAFE (Technical & Further Education) 부설 영어학교

직업전문학교인 TAFE는 호주전역에 걸쳐 있고 대부분의 TAFE에서 부설 영어학교를 운영한다. 대학부설보다는 학교시설과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질에 비하여 비교적 저렴한 학비로 영어연수를 할 수 있다. 영어 연수 외에도 직업교육프로그램과 연계된 다양한 코스가 있어서 비즈니스, 컴퓨터, 여행, 관광, 호텔경영, 요리등 연수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접합하다.


03. 사설영어학교

대학이나 TAFE 부설 학교보다는 훨씬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다양한 영어코스를 제공하는 사설영어학교들은 호주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대도시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도시의 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대학부설이나 직업전문대 부설보다 다양한 편이지만 학교와 학비에 따라서 수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학교선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원에서 출국까지 일반적인 절차

1. 학교 선택 및 지원, 신체검사
2. 학비송금
3. ECOE-Confirmation of Enrollment 및 신체검사 결과 제출
4. 출국 준비(숙소, 항공기 예약 확인)

  • 학교 선택 및 지원
    자신의 영어연수 목적에 맞는 지역, 경비, 본인이 선호하는 숙소의 종류를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한후 지원서를 보낸다. 동시에 호주대사관이 지정하는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는다.
  • 신체검사 지정병원
    서울 종합 건강 진단 센터 :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4-4, 하나로 빌딩 3층 (Tel: 732-3030, 교환 119)
    세브란스 병원(신촌) 신체검사실 :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34 (Tel: 02 361-6541/2)
    카톨릭 의대 성모병원(여의도)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2 (Tel: 02 3779-1521/2)
    강남 성모 병원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05 (Tel: 02 590-1114, 590-2900)
    부산대학병원 : 부산시 서구 아미동 1-10 (Tel: 051 240-7890/2)
    부산침례병원 : 부산시 동구 초량3동 1147-2 (Tel: 051 461-3631)
  • ECOE & 신체검사 결과
    학비를 송금하고 학교로부터 eCoE 를 받아 신체검사 결과와 함께 대사관에 제출하여야 비자가 발급된다.
  • 숙소, 항공기 예약 확인
    비자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가능하면 숙소와 항공기는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비자가 나오면 예약사항을 다시 확인하고 학교에 공항마중 서어비스를 신청하고 확인을 받는다.
  • 비자 신청
    비자 심사등급에 따라 필요한 절차와 서류가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한 호주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정보

시차

호주내에서만 3개의 시간대가 있다. 동부의 NSW, QLD, VIC, ACT, TAS는 한국보다 1시간 빠르고, 중앙부인 SA, NT는 동부보다 30분 느리고, 서부인 WA는 동부보다 2시간 느리다. 10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3월 첫째주 일요일까지는 NSW, QLD, VIC, ACT, TAS는 서머타임을 실시하므로 한국시간보다 2시간 빠르게 된다. 그러나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날짜는 연도나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때마다 확인해야 한다.


공휴일

호주는 모두8일의 법정 공휴일을 제정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주마다 2-3일간의 추가 공휴일을 제정하고 있다.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게 될 때는 일반적으로 다음월요일로 늦추어진다.

1월 1일 설날
2월 6일 건국기념일
4월 초 성 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
4월 둘째 주 부활절
4월 둘째 주 Easter Monday(부활절 후 월요일)
4월 25일 국군의 날
6월 첫째 월요일 여왕 탄생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12월 26일 Boxing Day (크리스마스 선물의 날)

통화

호주의 통화단위는 호주달러(A$)로서 지폐는 5,10,20,50, 100 달러의 4종류가 있으며 주화는 5 ,10, 20, 50센트와 1달러, 2달러등 6종류가 있다.


전화

공중 전화기의 색에 따라서 용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수화기를 들고 동전이나 카드를 넣고 번호를 누르면 된다. 동전은 10, 20, 50센트 짜리와 1달러 짜리를 사용할 수 있다.


* 빨간색 : 시내전용 전화기
* 파란색 : 시내 및 시외 통화가능, ISD 표시가 있는 것은 국제 전화도 가능하다.
* 오렌지색 : 시내, 시외, 국제 전화 모두 사용 가능하다.
* 은색 : 신용카드 전용 전화기로 시내, 시외, 국제 전화를 모두 걸 수 있다.


* 시내 전화 요금 : 통화 시간에 제한이 없이 요금은 40센트이다.
* 시외 전화 요금 :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며 최저요금은 40센트이다. 장거리 전화카드를 사용하면 현금보다 30-40%절약된다. 일반 전화 카드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고 $10, $20, $50의 3종류가 있다.


국제 전화

0011(국제 전화 통화인식 번호)을 누른 후 원하는 국가 번호, 지역번호, 전화번호를 누르면 바로 통화할 수 있다. 콜렉트 콜을 원할 경우 0101을 누르면 교환원이 연결되고 이때는 통화요금외에 $3의 서비스 요금이 부과된다. 국제 통화를 한 후 통화요금이 얼마인지 알고 싶은 경우 0102를 다이얼하면 알려 준다.


의료보험

호주의 모든 학교들은 유학생에게 학교에 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의료보험(Overseas Student Health Cover: OSHC)을 가입하게 하고 그 비용은 학비 청구서에 함께 부과되어 지불하게 된다. 이 보험은 Medibank Private 라는 호주에서 가장 큰 보험회사가 호주 정부를 대신하여 유학생 및 호주 시민을 위한 의료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 전역에 걸쳐 약 300개의 사무실이 개설되어 있어서 어느곳에서 공부를 하든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학생이 내는 의료보험료는 유학생만을 위한 것이며 호주 시민들과 별도로 다루어져 호주 시민의 경우보다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사용한 치료비의 85%정도가 환불된다. OSHC의 보험료는 체류기간에 따라 3개월 단위로 부과되며 병에 걸렸을 때나 상해시의 치료, 입원시에 표준 의료비를 커버해 준다. 그이상의 의료비가 드는 경우 차액은 본인 부담이다.


대중교통

버스 : 호주의 시내버스는 한국처럼 그렇게 자주 운행되지는 않는다. 출퇴근 시간에는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낮이나 주말에는 약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버스를 이용하기 전에 버스 시간표를 잘 알아 두어야 한다. 요금은 구간제, 선불제이다. 호주의 장거리 버스 사업은 민간 기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학생들을 위해 한정된 노선에 한해 요금을 할인해 주는 회사도 있다.

전철 : 호주는 일부 도심 구역만 지하철이고 대개는 지상을 달리는 전철이다. 전철은 모두 역마다 서지 않고 같은 노선이라도 완행또는 직행에 따라 서는 역이 틀리므로 항상 기차 시간표와 역의 표시판을 확인해야 한다. 요금은 구간제이며 티켓은 자동판매기나 창구에서 구입하고 장기간 체류할 때는 Weekly Pass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페리 : 페리는 호주의 중요한 대중 교통 수단 중의 하나이다. 시드니의 경우 페리는 주로 북쪽 시드니와 남쪽 시드니 사람들의 출퇴근시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또 해변과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의 교통 수단이기도 하다.

택시 : 일정 구간 내에서는 기본 요금이 적용되며 그 이상 운행될 때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수화물이 있거나 전화예약을 했을 때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일반적으로 기본요금은 $3이고 1km당 $1씩 적용되지만 택시요금은 주에 따라 다르고 택시 안에는 요금표가 붙어 있다. 팁을 주는 관습은 없지만 Call Taxi의 경우 Call Charge가 $1이다. 호주의 택시는 24시간 운행되지만 요금은 상당히 비싼 편이다.

철도 : 열차는 장거리 여행을 할 때 항공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다. 호주의 철도는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관장하며 호바트와 다윈을 제외한 모든 주요도시에 철도가 가설되어 있다. 많은 소도시까지도 철도망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할인 승차권인 Austrail Pass를 구입하며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 승차권은 승차 횟수에 제한없이 일정기간동안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항공 : 호주는 광대한 국가이고 주요도시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항공기는 자주 이용되는 교통수단이다. 호주의 국영 국제 항공사인 콴타스와 국내 항공사인 안셋항공과 같은 여러 항공사들이 호주 전역에 걸쳐 도시들을 연결하고 있다.

자가운전 : 호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교통수단은 자가운전이다. 값싼 대중 교통에 배해서 비싼 편이지만 편리하고 신속하기 때문이다. 해외 운전 면허증은 호주 면허증으로 재교부 받아야 하며 국제 면허증은 유효기간은 1년이다. 한국과 반대로 모든 차가 왼쪽으로 다니고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다.

운전면허 : 유학생이 국제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도 호주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험을 보아야 하며 면허를 취득하는데 초보자나 또는 해외에서 이미 운전 면허를 취득한 자나 배워야할 규정이나 치러야하는 시험에는 별 차이가 없다.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호주에서 면허 취득 자격을 가지며 초보자의 경우 우선 필기시험을 거쳐 실기 시험을 보고 합격할 경우 면허증을 받게 된다.


운전 면허 취득 절차

* Motor Registry에서 필기시험을 본다.(만16세 이상) 합격하면 Learners Licence를 취득(수수료 $10)
* Learners Licence 취득 후 15개월 이내에 실기 시험을 본다.
* 실기시험 합격 후 Learners Licence를 가진지 6개월이 지났으면 Provisional Licence를 받는다.
* 만일 다른 주의 운전 면허를 이미 가진 사람이 같은 종류의 NSW 주 운전 면허를 받으려면 시력검사만 합격하면 된다.
* Provisional Licence 소지 후 1년동안 사고 또는 법규위반이 없고 과실 점수가 6점이하이면 정식 면허증이 발급된다.
* 한국의 면허증이 있는 경우, 실제 운전 경력 1년 이상을 증명할 수 있으면 바로 정식 면허를 받을 수 있다.

소비세(GST)

Good and Service Tax의 약자로 GST라고 한다. 한국의 부가가치세처럼 구입한 상품이나 호텔 요금등에 대해 부과되는 물품 서비스세로, 세율은 12.5%이다. 수퍼마켓을 제외하고 일반 상점에서는 GST를 포함하여 가격을 표시하는 곳이 많고 호텔비나 여행 요금등도 특별한 주의 사항이 없는 한 GST 포함 요금이다.


전기

호주의 표준 전압은 240-250V이며 50Cycle의 교류를 사용한다. 한국의 전기 제품도 아답터를 이용하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압이 달라서 고장의 염려가 있으므로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일반 임대 주택이나 학교 기숙사에는 대개 110V용 전압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전기를 끌어들이는 수속은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 직접 가든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는데, 입주 전에 미리 여유있게 신청해두는 것이 좋다. 전기 요금은 3개월마다 청구된다. 전기를 더 이상 쓰지 않게 될 경우에는 여유를 가지고 연락해야 하며 해지신청 1-2주 후에 최종 지불 청구서가 오기 때문에 이사할 때는 새 거주지 주소도 반드시 알려 주어야 하며 최초에 지불한 보증금은 이자와 함께 돌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