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과 전략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으려는 목적을 이루려면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는 수백, 수천의 경쟁자와 경쟁을 하여 이겨야 하는데,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의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상황을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한다. 이 능력이란 곧 우리가 누구를 혹은, 무엇을 상대하는지 먼저 아는 것이고, 다음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것 중에서 경쟁에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입학심사관들이 어떻게 학생들을 선발하는지 그 과정을 잘 알아둔다면 미국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스스로의 자기 평가를 통해 어떻게 그리고 어느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입학경쟁은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

대학에서 받아줄 수 있는 수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훌륭한 지원자가 미국의 상위권 명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해 300만 여명에 가까운 학생이 2만 7천개가 넘는 미국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수석졸업자만 2만 7천명에 이르며 그 외에도 뛰어난 조건을 가진 수많은 해외 유학생까지 명문대학 입학 경쟁에 뛰어들어 입학의 관문을 뚫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가고 있는 것이 최근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는 누가 그리고 어디로, 어떻게, 왜 합격을 하는가? 합격을 경기장에서의 승리로 비유한다면 우리는 그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이 입학경쟁은 오디션이나 선수 선발테스트와는 다르다. 당신과 비슷한 실력과 당신만큼이나 대학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다른 지원자와 경쟁하는 것이다. 좋은 성적이 꼭 합당한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지원 과정에서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고 실제로 생긴다. 상위권 명문대학일수록 지원자들의 모든 조건이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여러 단계를 거쳐 심사될 것이다. 미세한 차이로 당신은 승자와 패자 중의 하나로 결정될 것이다. 다른 경쟁자에 비해 나의 어떤 점이 더 경쟁력이 있는지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하고 자신 속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찾아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