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선정

학교 선정

유학 관련 시험 준비가 어느 정도 끝나면 입학수속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 첫 단계가 바로 지원할 학교를 선정하는 일로, 유학수속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이다. 자신의 조건(spec)으로 입학 가능성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기준에 가장 잘 부합하는 학교를 찾아내려면, 우선 학교의 기본적인 입학요강과 입학심사에 있어서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자신의 조건과 비교하여 학교가 요구하는 지원 요건을 가장 잘 충족시키는 학교를 골라야 한다. 일차로 20~30여개의 대상후보 리스트를 만든 다음 최종적으로 5~10개 대학으로 압축하여 지원하는 것이 좋다. 단 Financial Aid를 신청하거나 경쟁이 치열한 인기학과일 경우엔 지원 대학 수를 좀 더 늘려야 할지도 모른다.

  • 공부하려는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가?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 및 세부 전공(specific/concentration Area)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여야 한다. 대학원 전공은 상당히 전문화,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한 분야에 충분한 교수진과 커리큘럼이 갖춰져 있는 학교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전자공학과를 예로 들어보자. 전자공학과는 세부전공만 해도 Automatic Control, Biomedical Imaging & Sensors, Communications, Electromagnetics & Accoustics, Energy Systems, Networking, Signal & Image Processing, Optics, Microelectronics & Nanotechnology, VLSI & Circuit Design 등 상당히 많은 분야가 있다. 이렇게 많은 세부전공 분야 중에 자신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가 정확하게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지원자의 연구 분야와 학과에서 제공하는 전공 혹은 교수진의 연구 방향이 다르다거나 연관성이 없을 경우에는, 지원자의 지원 조건이 비록 뛰어나다 하더라도 입학이 거절될 수 있으며 TA나 RA, 그 이외 기타 장학금 등의 재정 지원을 받기도 매우 어려울 것이다. 세부전공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면 수속 학과 교수(faculty members)의 profile을 찾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택한 전공이 여러 개의 학과들이 연관된 Interdisciplinary Major라면 자신이 예상한 학과가 아닌 다른 학과에 속해 있거나 심지어 해당 교수가 타 학과 소속인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 우선 자신이 어느 학과에 지원해야 하는지를 먼저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지원하도록 하고, 만약 어느 쪽으로 지원해도 상관이 없다면 자신의 조건에 유리한 학과가 어딘지를 따져보고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금융공학(Financial Engineering) 학과의 경우, UC-Berkeley나 MIT 는 MBA에 속해있지만 NYU나 Chicago 대학은 수학과에, Columbia는 통계학과에 속해있어 소속학과에 따라 입학요구 사항을 포함한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 장학금(Finanacial Aid)
    대학원 석.박사과정 유학은 짧게는 2~3년에서부터 길게는 6~7년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비용 또한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재정 지원(Financial Aid)이 가능한 학교가 우선 고려될 지도 모른다. Financial Aid를 받으려면 우선 해당 학과의 장학생(RA, TA, Fellowship, Tuition Waive) 비율과 지원 액수 등을 파악해 보아야 하며 여의치 않으면 관심 있는 학교에 직접 문의하거나 혹은 해당 학과 교수들을 직접 컨택하여 RA나 TA에 대한 가능성 등을 알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 Ranking
    학과의 Ranking 혹은 해당 분야 교수진의 지명도, 그들의 Research 내용과 수준 등을 파악해 보아야 한다. 각종 자료들 즉, US News & World Report, Gourman Report, Business Week, 해당 분야의 전문 Journal 등을 참고하거나 전공 관련한 국제적 정황에 밝은 교수님들의 조언, 본 유학원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 주변 환경
    학교가 위치한 도시의 환경, 즉 교통과 쇼핑 등 편의시설이 풍부한 대도시에 있는 학교를 원하는지 아니면 공부 외에는 별로 할 일이 없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작은 시골의 Campus Town을 원하는지, 자신의 전공과 연관된 산업이 잘 발달한 도시인지 등을 잘 판단하여 학교 선정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동반 가족 중 취학연령의 자녀가 있을 경우 학군이나 날씨 혹은 주위 환경에도 신경써야 한다.
  • 입학 가능성
    학교선정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입학 가능성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학교라 하더라도 자신의 조건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없다면 당연히 지원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입학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Admission Requirement를 세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모든 학교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 곳에 지원자의 최소 요건 즉 최소평점(GPA), TOEFL, GRE 점수 등을 명기하기도 하고 , 지원 전에 꼭 이수했어야 하는 선수과목, 경력 등을 언급하기도 한다. 최소 요구 사항 중에서 하나라도 미달하는 학교가 있으면 지원대상에서 1차로 제외해야 한다. 그 다음은 전년도 입학통계 즉 경쟁률, 합격자 통계자료 등을 파악하여, 자신의 spec과 비교하여 입학 가능성을 따져보고 가능성 범위에 있는 학교들을 뽑은 후 적절한 수의 학교에 지원해야 한다. 지원 대학 수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최소 5개 대학에서 많으면 10 개 대학 이상이 될 수도 있다.